영상 콘텐츠 제작에서 자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릴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할 때, 자막의 품질과 싱크는 시청자 몰입도를 좌우합니다. 그런데 많은 초보자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AI 자막 서비스와 영상 편집툴 간의 호환성’입니다. 자막을 자동 생성한 후에도 이를 프리미어프로, 다빈치 리졸브, 파이널컷 등 편집툴에 제대로 연동하지 못하면 반복 작업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AI 자막툴과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호환성, 자막 포맷, 연동 팁까지 실전 중심으로 안내드립니다.
프리미어프로, 다빈치와 연동되는 AI 자막툴
전문 영상 편집툴인 Adobe Premiere Pro, DaVinci Resolve, Final Cut Pro 등은 각기 다른 자막 포맷과 삽입 방식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AI 자막툴을 선택할 때는 이들 프로그램과의 자막 포맷 호환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Vrew (브류): .srt, .txt, .ass 파일 지원. 프리미어, 다빈치와 모두 호환. 한글 인식 우수.
- Descript: .srt, .vtt, .txt 등 다양한 포맷 지원. 영어 음성 자막에 특화됨.
- Subtitle Edit: 다양한 자막 포맷 변환 가능. 편집툴 불러오기 전 수정용으로 적합.
- Veed.io / Nova AI: 웹 기반으로 다양한 출력 포맷 제공. Final Cut 사용 가능.
.srt 포맷은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며, 대부분의 편집툴에서 호환됩니다.
자동 자막 생성 후 편집 호환성
AI 자막툴에서 자동 생성된 자막은 그대로 편집툴에 불러올 수 있지만, 일부 조건에서는 편집 전 수정이 필요합니다.
- 문장 길이 문제: 2줄 이상이 자동으로 잘릴 수 있으므로 자막 길이 조정 필요.
- 싱크 오차: 프레임레이트 차이로 자막이 밀릴 수 있어, FPS 세팅 확인 필요.
- 언어 설정: 자막 생성 전 언어를 영상 음성과 일치시켜야 정확도 향상.
- 폰트 스타일: AI 툴의 스타일링은 대부분 편집툴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내부에서 재설정해야 함.
최종 출력 전에는 반드시 자막 내용을 수동 확인하고 보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막 파일 포맷과 출력 방법
파일 포맷 | 주요 사용툴 | 특징 |
---|---|---|
.srt | 프리미어, 다빈치, 파이널컷 등 | 범용성 높음, 타임코드 기반 |
.vtt | 유튜브, 웹사이트 | HTML5 지원, 스타일 설정 가능 |
.ass | 곰플레이어, VLC 등 | 폰트 스타일 포함 |
.txt | 스크립트용 | 타임코드 없음, 편집용 참고 |
출력 방법 예시 (Vrew 기준):
- 영상 업로드 후 자동 자막 생성
- 자막 싱크 및 문장 보정
- 내보내기 클릭 → .srt 선택
- 편집툴에서 자막 불러오기
AI 자막툴을 고를 땐 자막 포맷과 편집툴 연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AI 자막 생성기는 영상 편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지만, 진짜 중요한 건 편집툴과의 호환성입니다. 프리미어프로, 다빈치, 파이널컷 사용자라면 .srt 파일을 기준으로 자막툴을 선택하고, 싱크와 스타일을 꼼꼼히 점검해야 품질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 중인 편집툴과 연동 가능한 AI 자막 서비스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해보세요!